[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김혜선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태산(박근형 분)의 집을 나서는 앵란(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산의 집을 떠나기 전 그래도 집안에서 마음을 나누었던 단심(정혜선 분)의 방을 들린다.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아쉬움이 남은 앵란은 단심을 찾아가 “저 왔다. 내일부터 형님 못 뵐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한다.
단심은 그런 앵란을 보며 “어디 가냐. 아기엄마”라고 묻고, 이에 앵란은 “어디 멀리 떠나게 됐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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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은 “울지 말라”며 앵란을 달린 뒤, 자신의 품에 있던 동전을 건네주며 “차비하라. 내가 손에 쥔 게 그거밖에 없다”고 따듯하게 위로한다.
앵란은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말하며 단심에게 절은 한다. 단심은 앵란에게 “어서 시간 늦는다. 서둘러서 가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