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오늘(30일)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6에 등극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9일 하루 전국 474개 스크린에서 8만874명을 불러 모아 '강남1970'과 '빅 히어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29만8938명. 지난해 12월17일 개봉된 '국제시장'은 상영 44일차에도 불구 평일 평균 8만 명을 웃도는 관객 동원력으로 흥행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앞서 '국제시장'은 천만클럽에 가입한 '인터스텔라'(1010만5356명), '겨울왕국'(1029만5810명), '실미도'(1108만1000명) '변호인'(1137만5944명) '해운대'(1145만3338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를 연달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8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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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국제시장'은 이준익 감독의 천만 영화 7위 '왕의 남자' 기록에 3893명 차이로 근접했으며, 6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와도 2만604명 차이를 보이고 있어 오늘(30일)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려낸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가슴 벅찬 메시지를 선사하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