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슈퍼볼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슈퍼볼 예고편은 2월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구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에 광고돼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배급사는 “미국프로풋볼(NFL)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 1억 명,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빅 매치다. 슈퍼볼 경기가 있을 때는 광고비가 초당 4억 원이 넘는다. 이에 하프타임 광고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그 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소개하는 무대”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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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터미네티터 제네시스 포스터 |
이어 “이 때 선보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예고편 영상은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빠른 속도감으로 박진감 넘치게 담았다. 특히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부활시켜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또한 “슈퍼볼 예고편 공개와 관련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신의 SNS에 단독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가 돌아왔다’(HE’S BACK)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7월 개봉 예정.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