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속 김원준은 나비넥타이와 검정 턱시도로 멋을 냈다. 예년과 다를 바 없는 젊음으로 '냉동인간'이란 별명을 얻은 그의 무심한듯한 표정과 큰 눈이 눈길을 끈다.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당시 방송 3사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1994년에는 '너 없는 동안'으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1990년대 '원조 오빠'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콘서트 '백 투더 90s, 빅쑈'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한 소찬휘, 김현정, 지누션을 비롯해 DJ DOC, 룰라, 김원준, 김민종, 영턱스클럽 등이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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