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합작이 늘어나며 양국 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이 일자 중국 정부는 방영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걸었고, 이로 인해 몇 년 간 정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동영상 사이트의 활성화를 양산했고, 오히려 한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중국 연예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주간의 중국 연예계 소식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이 다가오며, 특집 방송 ‘춘만’에 출연하는 한국 스타들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 언론에서는 각 방송국 ‘춘만’에 출연하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한국 스타들, 중국 ‘춘만’에 대거 출동”이라고 보도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중국 유명 프로그램 ‘춘만’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어떤 모습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韓스타, 中 프로그램 춘만에 대거 출동” 중국 보도
![]() |
지난달 31일 중국매체 소후연예는 “한국 스타들, 중국위성TV 춘만 대거 출동” 이라는 제목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보도에서는 “씨엔블루는 후난춘만, 정지훈은 안위춘만, 빅뱅은 동방춘만, 샤이니는 요녕춘만, 빅스는 북경춘만, 엑소 레이는 중앙춘만에서 팬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이날 다른 매체는 정지훈이 노래 세곡을 불렀으며, MC뿐만 아니라 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전했다.
‘춘만’은 중국에서 신년에 방송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중국 내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출연한다.
송지효-김종국, ‘런닝맨’ 통해 친근감 자아내 中내 인기
중국 언론에서 송지효와 김종국에 관심을 보였다.
2일 중국 매체 소후연예는 ‘런닝맨’을 통해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국과 송지효의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런닝맨’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유재석, 하하, 이광수 등이 아시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
특히 “김종국의 매력은 웃는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다. 그는 몸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칭찬하는 데 이어 송지효에 대해 “역시 웃는 모습이 시원시원하며 자연스럽다. 그는 아시아 영화인들이 좋아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정일우, 중국 노래로 중국 팬들 마음 사로잡아”
배우 정일우가 중국에서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일 중국 왕이연예는 중국 북경국제도서관예술중심에서 팬미팅을 연 정일우의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일우는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노래 뿐 아니라 중국 노래 ‘동화’와 ‘월량대표아적심’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정일우는 팬들을 위해 케이크를 만들며 팬들을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전해진다.
정일우는 또 “비슷한 캐릭터에 안주하기 않고 새로운 역할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겸손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한다. 한 걸음 한 걸음 배우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선, 남편 박주영과 中 예능 출연
![]() |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중국어 실력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희선은 “처음 다른 나라에서 남편과 출연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 말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결혼을 했어도 공간을 필수인 것 같다.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한편 최근 김희선의 남편 박주영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지석진, 중국 팬들과 즐거운 만남 ‘감동의 물결’” 중국 보도
방송인 지석진이 중국 팬들을 만났다.
최근 지석진은 중국 팬들을 만나 팬미팅을 가졌다. 다수 중국 매체는 26일 이를 보도하며 “지석진이 ‘동화’를 불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왕코’ 지석진은 멋들어진 수트 차림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중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도에서는 “지석진은 웨이보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인기 스타 답지 않게 팬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석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중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