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스마트폰·TV에 4시간 이상 노출...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제대로 잠 못자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가 화제다.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진은 16~19세 1만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대 아이들이 스마트폰·TV 등의 화면에 4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학교 수업시간 외 다른 때에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게임기, TV 등의 화면에 얼마나 노출돼 있었는지를 조사했으며 보통 언제 자고 일어나는지, 잘 잤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얼마나 자야 하는지, 자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벌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잠들기 한 시간 전에 한 개 이상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아이들은 컴퓨터로 온라인 채팅을, 남자 아이들은 콘솔게임기와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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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
특히 연구진은 이 같은 전자기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록 잠의 질이 떨어지며 잠드는 데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발견했고 4시간 이상 TV·스마트폰 등의 화면에 노출된 경우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잘 쉬었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8~9시간을 잔다고 답했으나, 정작 이메일이나 채팅 등을 하는 데 2시간 이상을 보내는 경우 5시간 미만만 잔다고 답변한 아이들이 2~3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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