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막을 열렸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개막식에는 이자벨 코이젯트 감독의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경쟁부문, 단편경쟁부문, 파노라마부문,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등에 초청돼 경쟁한다.
한국작품 중에는 1285만744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파노라마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임권택 감독의 ‘화장’은 비평가주간에,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는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 |
2006년 배우 이영애 후 한국 영화인으로 영화제에 참여하는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은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고, 영화제 워크숍 프로그램인 ‘베를리날레 탤런츠’에서 강연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독일 배우 다니엘 브륄, 제작자 마사 드 로렌티스, 클라우디아 로사 감독, 배우 오드리 토투, 제작자 매튜 와이너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황금곰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는 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이자 영화 비평가와 감독 위주의 영화제다.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