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1역 ‘뷰티 인사이드’, 이번엔 여자…천우희 고아성 박신혜

[MBN스타 여수정 기자] 20인 1역으로 신선함을 안길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주인공 우진 역을 연기한 배우 천우희, 고아성, 박신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지한, 전영운,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5일 공개된 스틸에는 천우희, 고아성, 박신혜의 모습이 돋보인다. 세 사람 모두 우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우희는 이수(한효주 분)를 등진 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여배우가 언제 남자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다시 올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참여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 다른 우진 역의 고아성은 수수한 모습으로 멍하니 앉아있다. 그는 “매일 모습이 변하는 캐릭터인 우진을 연기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았지만, 몰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하나 더 쌓은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절친과 마주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박신혜는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가 가장 걱정되면서도 기대된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여러 배우들이 쌓아온 우진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2015년 2월 중 촬영을 마무리 짓고, 2015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