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의 배수빈이 집안에 장신영과의 결혼을 선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7회에서는 이순진(장신영 분)과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집안에 밝히는 천운탁(배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운탁은 엄마 황미자(금보라 분)에 “저 결혼하겠다”고 밝혔고, 황미자는 “누구랑 하겠냐”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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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마음반짝반짝 방송 캡처 |
천운탁은 예상대로 “이순진 선생(장신영 분)과 하겠다”고 뜻을 보였고, 황미자는 “미쳤냐. 너 완전 미쳤다”고 소리치며 “미친자식이다. 네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선생과 결혼하겠다는 말이 나오냐.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까진 못한다. 내 눈에 흙 들어가도 못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천운탁은 “저는 말씀 드렸다”고 고집을 꺾지 않았고, 황미자는 “네가 끝내는 이렇게 나오냐. 어디 여자가 없어서 아무 것도 없는 치킨집 딸에 엄마도 없이 자라고, 아빠도 이제 없는 천애고아를 데려오려고 하냐”고 소리를 쳤다.
천운탁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정신 가지고 하는 일이다. 그동안 제정신 가지고 한 일 없었다.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살려고 한다. 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으니 허락하지 않을 거면 상관하지 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내마음 반짝반짝’은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