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프린스의 왕자’ 연출을 맡은 신주환이 원작 있는 작품을 맡은 포부를 밝혔다.
신주환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프린스의 왕자’ 기자간담회에서 “원작이 있는 작품은 양날의 검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작의 팬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새로 접하는 분들을 만족 시켜야하는데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싱크로율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출연 배우들을 봤을 때는 싱크로율 부분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패션왕’과 연결 지어서 보자면 아무래도 제가 연기를 해봤던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톡톡 튀고 연기에 있어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쪽으로 연출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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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린스의 왕자’는 극 중 게임에 푹 빠진 여동생을 둔 열혈 오빠가 주인공으로 게임 제작사 캐슬소프트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실질적인 효과를 더 하기 위해서 (주)파티게임즈의 실존 게임개발실 등을 활용한 촬영과 원작의 내용과 함께 더욱 재미있게 살려낸 웃음 요소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웰메이드 웹드라마다.
극 중 남자 주인공 박시현 역에는 FT아일랜드의 멤버 최종훈이 캐스팅됐으며, 이몽룡 역으로는 배우 임윤호와 박시현 동생이면서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박유나 역에는 AOA 유나가 캐스팅됐다.
‘프린스의 왕자’는 배우이자 자신이 직접 연출 및 주연을 맡았던 단편영화 ‘섹스킹’을 통해 토론토 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서 연속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신주환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3월 중 KBS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선공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