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 배우 정재영과 박보영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류현경, 진경, 윤균상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한다.
11일 제작사 반짝반짝영화사에 따르면 오달수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 자나 깨나 광고 걱정, 입만 열면 특종 압박으로 하부장을 괴롭히는 상사 고국장 역을 맡았다. 고국장은 어떻게든 신문사를 꾸려가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잃지 않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류현경은 좌충우돌 신입 라희에게 취재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전수하는 경쟁사 연예부 기자 채은 역을, 최근 ‘피노키오’에서 냉철한 기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진경이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사장 장대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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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애자’ ‘반창꼬’의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보영이 열정과 패기의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정재영이 하재관 부장 역을 맡았다.
캐스팅을 완료하여 촬영 준비 중인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3월 크랭크인하여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