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net 신규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가수 김범수, 개그맨 유세윤, 슈퍼주니어 이특이 확정됐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신개념 미스터리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00만 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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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E&M |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앞서 김범수는 작년 ‘슈퍼스타K6’에 이어 첫 MC 도전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유세윤과 이특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가짜인데 진짜 같고, 진짜인데 가짜 같은’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십분 살려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지난 5일 첫 녹화를 마친 후 “새벽까지 녹화를 했지만 시간 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재미있게 진행했다”고 전했으며, 이특 또한 “처음으로 함께 한 3MC의 합이 서로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선영 담당 PD는 “기획 단계 때부터 섭외 1순위로 생각했던 MC진”이라며 “3MC 모두 흥이 많은 분들로, 일반인이 나오는 음악쇼를 노련하게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