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분을 둔갑한 사기혐의 뿐 아니라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여인에 대해 다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부부 연쇄 사망 미스터리, 그리고 사라진 정여인’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서희(가명)는 김미선, 박은지, 최수진의 신분을 도용하는 것도 모자라 친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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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뿐만 아니라, 정 여인은 화재로 사망한 어머니의 사건과 담배를 피우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받고 있었다.
정 여인은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신이 받는 억울한 누명 때문에 자신의 자녀들 역시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망사건과 관련, 어머니가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정 여인은 어머니가 불면증에 시달렸고, 자신 역시 불면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에서는 거짓된 진술이 나타나기도 했다. 아버지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걸어 나가 담배를 피웠다고 밝힌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머니 집과 비슷한 구조에서 화재사건을 재연하기도 했으며,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체격의 남성이 떨어질 수 있는 가를 실험해 봤지만, 모두 타인의 행동이 가해지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 눈길을 끌었다.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