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 친구 최 모 씨와 임신 공방전에 선을 그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4일 MBN스타에 “김현중이 최 씨 임신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 자체를 부인한 적 없으며 ‘잠적’이란 말을 쓴 적도 없다”며 “다만 최 씨 공식입장에 결혼설을 왜 언급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달 김현중과 최 씨가 두어 차례 임신 문제로 만났다. 그러나 임신 관련해 병원에 가자는 여러 번의 요청에 최 씨는 답하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그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애초 발표한 공식입장과 달라진 건 없다. 현재 연인 관계가 아니며, 임신 사실에 대해 책임질 의사가 명확하지만 양가가 만나 결혼을 논의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신에 대해 정확한 확인과정을 통해 해결하자는 건데 아직 아무런 답을 듣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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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씨는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임신 사실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 최근까지도 김현중과 직접 연락하고 만났기 때문에 ‘잠적’이란 표현도 사실과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한편 최씨의 임신 소식은 한 여성지가 지난 22일 “김현중이 오는 9월 아빠가 된다. 지난해 말 김현중과 재결합해 임신했고 결혼을 논의 중이다”고 보도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