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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변론에서도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가수 장윤정(24)이 남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3억 2천만원을 갚으라며 대여금 반환소송을 낸 가운데, 6일 3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이번 소송이 가족 간의 벌어진 분쟁이라는 것을 참작해 양측 변호인에게
장윤정 측은 “언제든 원만하게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으나, 장경영 측은 “연락도 안되는 상황에서 합의가 어렵다”고 맞섰다.
이에 장윤정 측은 동생과의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장윤정의 통장을 관리한 은행원 최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최씨를 증인으로 불러 오는 4월 10일 4차 변론기일을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