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신재평 “미혼들 안녕” 4월 화촉 밝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룹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의 신재평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신재평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물한 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다음 달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 해 두 해 미루다 보니 연애 기간만 훌쩍 길어졌다”며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바이 바이. 먼저 가요”라고 전했다.
이어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친구이자 동료로 긴 시간 함께해온 저에게는 귀한 인연”이라며 “축복해주시면 고맙”이라고 덧붙였다.
신재평은 결혼 후 계획에 대해 “조금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아마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유부남으로서 첫 공연이 될 것 같다”며 “안정감, 안정적인 음정 등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페퍼톤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재평은 이장원과 함께 지난 2003년 페퍼톤스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