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만에 이혼…'19살 나이차 결국 극복 못했나'

송병준-김민주 결혼 5년만에 이혼…'19살 나이차 결국 극복 못했나'

↑ 사진=스타투데이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결혼 5년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CTL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1월 3일 결혼한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송병준 대표는 배우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송 대표와 김민주는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두 사람의 이혼은 친한 사람 몇 명만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송병준 김민주 부부는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공식석상에 나란히 등장, 부부애를 과시했습니다.

송병준 대표는 현재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라마 및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2000년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해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예쁜 남자' '노다메 칸타빌레' 등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그는 방송인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합니다.

1979년생인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