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선택2014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김태호 PD를 비롯한 PD 5명이 TV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 3층 상암 오디토리움에서 제 2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박진경 PD는 “김태호 선배가 상을 많이 받아봐서 나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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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그는 “김 선배가 여기에 섰을 때 ‘어떤 말을 하고 싶었을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시청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은 소통이 중요한 만큼 상을 받은 것은 시청자들이 마음을 열어준 결과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김태호 PD는 뒤에서 박진경 PD의 수상 소감을 감상했다.
또한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 - 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 라디오 부문에는 MBC ‘두시의 데이트 특집 - 걸어서 걸어서’가 선정됐다.
이 밖에 작품상 시사다큐부문에는 KBS 특별기획 10부작 ‘코리언 지오그래픽’, 교양정보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 - 가족쇼크’ 9부작 등이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PD대상은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써, 이날 진행은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배우 서지혜가 맡았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