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박스오피스 2위 탈환에 성공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23일 하루 전국 492개 스크린에서 4만1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537만4276명이다.
앞서 ‘킹스맨’은 입소문의 영향을 받아 무섭게 치고 올라온 ‘위플래쉬’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지난 21일 ‘신데렐라’에게 2위 자리마저 빼앗겼다. 하지만 23일 다시 2위로 올라서면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찍힌 청년(태런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소피아 부텔라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같은 날 ‘위플래쉬’는 504개 스크린에서 4만949명(누적관객수 86만610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신데렐라’는 436개 스크린에서 2만3843명(누적관객수 37만7424명)을 끌어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