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꽃할배’에 출연하는 배우 백일섭이 나영석 PD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는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하 ‘꽃할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와 나영석 PD,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일섭은 “제가 거의 여행을 거의 안 했다. 그랬는데 나영석 PD를 만나 이렇게 여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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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저는 멋있는 것을 보고 아름답다는 표현을 잘 못한다. 아내와 30년 동안 살면서 ‘여보’라는 말도 못 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못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속으로 ‘저 양반보다 덜 늙었지’라고 위로를 했다. 좋은 추억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백일섭은 “나 PD가 또 여행을 가자고 하면 불나게 따라갈 것”이라고 말하며 나영석 PD에 대한 신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은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2013년 7월 ‘꽃보다 할배 유럽&대만 편’, 2014년 3월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에 이어 ‘꽃할배’의 세 번째 시즌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