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최정우와 서이숙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9회에서는 서로 얼굴을 마주치고 놀란 한충길(최정우 분)과 나현애(서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현애는 우연히 마주친 한충길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건 한충길도 마찬가지였다. 한충길은 과거를 회상하며 그와 나현애가 과거 연인이었음이 드러났다.
![]() |
↑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
젊은 시절 나현애는 한충길과 사귀는 사이였다. 하지만 그는 이문수를 만났고, 사귀던 한충길에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고했다.
그러자 한충길은 “가지 마요, 말년 씨”라고 그를 붙잡았고, 이를 들은 나현애는 “그사람이 내 이상형이다. 그 사람과 결혼해서 미국으로 갈 거다. 난 그렇게 살고 싶다”고 눈물을 머금고 그를 뿌리쳤다.
이를 회상하던 한충길은 혼잣말로 “떠나길 잘 했다. 오늘 참 좋아보였다”고 말하며 나현애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