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슈퍼 박테리아가 전라남도 광주천에서 발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탐사보도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최근 국내 다수의 강에서 발견된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성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미국서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된 24살의 한 여성은 강에서 물놀이도중 발에 살짝 상처를 입은 바 있다.
![]() |
↑ 사진= KBS2 ‘추적 60분’ |
하지만 상처 부위가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돼 양손과 양 다리를 모두 잘라내고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슈퍼 박테리아가 최근 광주천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한 의사는 “강에서 놀다보면 적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있다. 그런데 박테리아에 대한 내성이 없으면 의사들도 치료 할 수 없기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추적 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