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 최우식, 유이 성폭행 당했던 과거 알았다…'충격'

↑ 사진=tvN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유이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5회에서 강호구(최우식 분)는 도도희(유이 분)가 과거 동료 수영선수 노경우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 출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강호구는 변강철(임슬옹 분) 집에 있던 도도희의 고소장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변강철은 "그날 밤 도도희가 날 찾아온 건 이것 때문이었다"고 운을 뗐고 강호구는 "어쩌다가? 누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변강철은 "누군 지는 나도 모르고 어쩌다가는 여기 나와 있는 그대로고. 어쨌든 회사 입장과 선수 생활을 위해 조용히 묻는 게 맞았다는 거고 이게 내가 도도희의 자문 변호사로서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다"고 답했습니다.

강호구는 도도희가 동료 수영선수 노경우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들 금동이를 임신, 출산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변강철은 도도희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나 기록해둔 거였는데 그걸 강호구가 봤어. 그래서 강호구가 알았다"고 알렸고 이에 도도희는 "그래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도도희는 결국 강호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인 사진관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위한 합숙에 돌입하기 전 강호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않고 떠나며 도도희는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