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고물을 모으는 아저씨가 고물들을 감정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물을 모으는 아버지가 지금까지 모은 고물을 감정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감정사는 아버지의 TV를 보고 “이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TV다. 지금은 천 만원 정도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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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감정사는 선풍기를 두고 “최초의 선풍기는 뒤에 301이라고 써있다. 이건 305지만 그래도 50만원정도 되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감정사는 “우리나라에 산업 박물관이 없다. 여기 있는 물건들은 산업 박물관에 넣어도 손색이 없다”며 고물을 모으는 아버지를 옹호했다.
이날 밤 고민 의뢰자는 아버지를 말리기 위해 방송에 참여했다가 아버지의 편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굳은 얼굴을 내비췄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