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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는 데뷔 이래 펼친 모든 라이브 콘서트에서 전회 매진을 이어 가며 '라이브형 그룹'으로 성장했다. '원 그레이트 스텝 리턴즈 라이브'는 두 장의 CD로 구성돼 인피니트의 대표곡인 '데스티니',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내꺼하자' 등이 담겼다.
라이브 앨범 마스터링은 콜드플레이, 라디오헤드, 프란츠 퍼디난드 등의 앨범을 맡았던 크리스찬 라이트(Christian Wright)가 영국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팬들로부터 인피니트의 라이브 앨범 출시에 대한 많은 요청이 있었음에도 심사숙고했던 건 완성도 때문이었다. 단순히 공연장 소리를 CD에 담는 것이 아닌, 보이는 퍼포먼스 없이 듣는 라이브 음악이기에 더 풍부하게 인피니트만의 사운드를 재연해 내는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 측은 해당 앨범 발매와 동시에 '틱톡'의 라이브 버전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매 라이브 무대마다 MR(반주를 미리 녹음해 둔 음원) 공연이 아닌 밴드를 직접 무대에 올려 새롭게 편곡된 음악을 들려주었던 터다.
인피니트는 현재 새 앨범 준비와 함께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호야는 최근 드라마 '가면'에 수애 남동생 역으로 합류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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