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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로버트 더스트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그 남자의 한마디'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 그는 한 다큐멘터리 인터뷰 때문에 살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먼저 로버트의 아내 캐슬린 이야기. 캐슬린은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며, 대학 시절 로버트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9년 후, 실종됐고 경찰은 로버트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로버트는 캐슬린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인물. 그리고 캐슬린은 로버트에게 이혼을 요구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두 번째 인물은 수잔 버만. 로버트의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녀는 캐슬린 사건 증언을 앞두고 뒤통수에 총을 맞았습니다. 이 역시 용의자로 로버트가 지목됐습니다.
2013년, 이 사건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로버트는 한 영화 감독에게 먼저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오해를 풀고 싶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는 시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녹화 테이프에 이상한 말소리가 녹음돼 있다는 것.
인터뷰 후, 로버트는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당시 로버트는 마이크가 켜진 걸 모르고 혼잣말을 한 것.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물론 내가 그들을 다 죽였다"고 내뱉었습니다.
로버트는 즉시 수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