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윤박과 가족여행…고우리-장영남에 들켜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윤박에게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설득했고 고우리가 이를 지켜봤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 분)이 박재준(윤박 분)에게 자신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하는 정이 그려졌다.

강이솔은 “나 이번에도 바다에 못 간다. 가족이랑 캠핑가기로 한 선약이 있는 걸 깜빡했다. 다들 오늘만 손꼽아 기다렸다”며 박재준에게 사과를 전했다.

↑ 사진=여왕의 꽃 캡처

박재준은 “나도 오늘 기대 많이 했었다. 하지만 어서 가봐라. 나는 마음 답답해서 바람 쐬고 싶었다. 혼자라도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강이솔은 “다음엔 꼭 같이 가자”고 말하고 뒤돌아섰다가 다시 박재준을 향해 달려갔다. 그는 “우리 가족이랑 같이 캠핑가자 바람 혼자 쐬면 청승맞다”며 여행을 제안했다.

박재준은 “난 불청객인데 가도 되냐”며 난색을 표했지만 강이솔은 “아니다 보나마나 대 환영일거다”라고 말하며 회유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유라(고우리 분)와 한혜진(장영남 분)이 이 광경을 보게 됐다. 서유라는 “뭐냐 몰래 만나는 여자가 있었냐”고 분노했다. 그는 이내 냉정을 찾고 “나 저 여자 어디서 본 것 같다. 맞다. 가오슝 대리 맞선 해줬던 여자다”라며 강이솔의 정체를 밝혀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한 여인이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기 위한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