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서현철이 이순재와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서현철은 “애드립은 위기를 모면할 때 급하게 쓰는 약이다. 급한 일이 없는 데 굳이 애드리브를 쓰는 건 연기자의 재량”이라며 자신만의 연기론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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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스 캡처 |
그는 이어 “이순재 선생님이 연극 도중 장난을 치셨다. 대뜸 원래 대사와 다른 대사를 쳐서 당황했다”며 “‘풍 맞은 건 어때’라고 묻는 애드립 대사에 ‘제대로 맞았어’라고 받아쳤다”고 맛깔스럽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콘셉트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