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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설치미술가 임흥순이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에서 은사자상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9일(현지시각) 임흥순이 아시아 여성 노동 문제를 소재로 한 95분 분량의 영화 ‘위로공단’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시상식에서 이 같
‘위로공단’은 봉제공장에서 40년간 미싱사의 조수로 일한 어머니에서 출발해, 아시아 이주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루고 있다.
한국은 전수천(1995), 강익중(1997), 이불(1999) 작가가 참여한 한국관으로 3회 연속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본전시에 개별 초청받은 국내 작가가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