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박하나에 “와줘서 고맙다”…모정 드러내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이보희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에게 급한 일이 생겨 일찍 서울로 오게 된 백야(박하나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생각보다 일찍 서울로 오게 된 백야의 소식을 들은 서은하(이보희 분)는 두 사람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한복을 마련하는 등 엄마로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압구정 백야 캡처

이후 서은하는 방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백야에게 “고맙다. 와줘서. 여러 식구 살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부딪히는 것도 많다”며 “너야 잘 대처할 거다”라고 다독였다.

서은하는 집을 떠나 시댁에 인사를 드리러가는 장화엄에게 백야를 맡기며 “잘 감싸줘라. 여자는 남자 한 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이 집을 떠나자 서은하는 그간 자신이 백야에게 했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듯한 독백을 하며 아쉬움을 드러내 가슴을 울렸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