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조수원 PD가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이하 ‘너사시’)서 하차했다.
15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조 PD는 14일 오후 ‘너사시’ 연출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유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으나 일각에서는 제작사와 불화 때문이 아니냐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조 PD가 하차한 건 외엔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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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너사시’는 오랜 시간 우정일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지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애초 조 PD가 연출을 맡고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강래연, 진경, 신정근 등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됐다.
조 PD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
‘너사시’는 대만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된다.
한편 조수원 PD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tvN ‘갑동이’를 연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