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설운도·루민이 ‘가족특집’다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설운도는 “나에게 루민은 분신 같은 존재다. 나와 똑 닮은 아들이 내 이후를 이어주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루민은 “많은 활동에 비해 성공을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한 후 그는 가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하게 된 이유도 ”내 상황과 너무 잘 맞아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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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설운도는 구슬픈 창법으로 루민의 노래를 이어받았다.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의 절정을 맞이했다. 루민은 고음을 무난히 소화하며 가창력을 선보였다. 설운도는 루민의 뒤를 묵묵히 받쳐주며 조화를 이루었다.
곡 말미 루민은 설운도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의 박수를 샀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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