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손승연·정기춘 모녀가 폭풍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섯 번째 순서 손승연·정기춘 모녀는 가수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밥 비는 내리고’를 선곡했다. 정기춘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만 나오면 춤을 췄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무대 시작 전 정기춘은 관객에게 “많이 떨린다. 응원해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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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
손승연은 파워풀한 랩으로 무대에 흥으로 가득 채웠다. 그는 노래 중반에 직접 작사한 랩을 선보였다.
손승연은 노래의 절정에서 초고음으로 엄마와 화음을 맞췄다. 가수가 꿈이었던 정기춘은 무대가 끝난 후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두 모녀는 417점으로 이동우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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