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김병만, 벗어날 수 없는 달인의 굴레 ‘웃퍼라’

[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달인 트라우마가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는 ‘달인중독’ 코너가 펼쳐졌다.

김병만은 여자친구 정이랑, 정이랑의 부모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그는 달인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이하게 식사를 했고 정이랑 부모의 분노를 샀다.

↑ 사진=SNL 코리아 캡처

이후 김병만의 달인 강박증 증세는 계속됐다. 그는 정이랑이 화가 났음에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캐리어를 이용해 계단을 내려갔다. 결국 캐리어는 깨졌고 정이랑은 크게 분노했다.

이에 정이랑은 김병만에게 “내 남자친구 할 건지 달인 할 건지 선택해라”고 말했다. 그는 고민 끝에 정이랑을 선택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핵노잼” “재미없다”고 막말을 했다. 김병만은 시민들의 반응에 정이랑을 집어 던지고 말았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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