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5월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로 가요계를 휩쓸었던 빅뱅이 2일 자정 공개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로 다시금 가요계를 점령할 것을 예고했다.
빅뱅은 메이드 시리즈인 ‘A’ 발매 전부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티저 사진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27일과 28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티저에서는 독특한 빅뱅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강렬한 붉은색을 띈 이번 포스터에는 ‘빅뱅 프레젠트’(BIGBANG PRESENTS), ‘뱅뱅뱅’이라는 타이틀 곡의 제목이 명시되어 있다.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에는 빅뱅 다섯 멤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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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티저의 분위기는 음악에 그대로 반영됐다. ‘뱅뱅뱅’을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신나는 리듬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위 라이크 투 파티’는 마치 외국 해변에서 파티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음원 성적도 예사롭지 않다. 2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9개 음원차트 1, 2위를 올킬했으며 멜론에서는 지난 5월1일 발표한 ‘루저’와 ‘베베’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본격적이 활동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화려한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빅뱅이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빅뱅은 ‘루저’와 ‘배배’가 수록된 프로젝트 앨범 ‘M’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달 1일 M, A, D, E 등 총 4장 싱글 앨범을 선보인 후 9월1일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