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키이스트행?…키이스트 “몇 차례 미팅, 확정 아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손담비가 소속사 키이스트와 미팅을 가졌다. 그러나 아직 전속계약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손담비 씨와 몇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손담비가 키이스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소속된 플레디스에 몸담고 있던 손담비는 이달 중순 계약이 만료된다. 손담비는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과 함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간판 아티스트 중 하나로 지난 2007년 ‘CRY EYE’로 데뷔 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철없는 큰 며느리 역으로 호연한 바 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김수현, 김현중, 주지훈, 박서준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연기자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 그런 만큼 손담비가 앞으로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활동할 것임을 암시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