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결말, 상속 포기한 이준 vs 돈만 남은 유준상 '누가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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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결말/사진=SBS |
'풍문으로 들었소’ 결말은 갑의 절대 권력을 무시하고 자신들만의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을들의 잔치로 마무리 지어졌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부친 한정호의 집을 떠나며 상속 포기를 선언하는 한인상(이준 분)-봄(고아성 분) 부부의 모습과 홀로 큰 집에 남은 한정호(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일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그만 두자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는 큰 저택을 포기하려 했지만 한정호는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결국 최연희는 무기한 여행을 떠나 버렸고 딸 한이지(박소영 분)는 유학을 떠났습니다.
결국 거대한 저택에는 한정호와 새로 고용한 일하는 사람들만이 남았습니다.
한정호는 귀가 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쓸쓸한 모습으로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한정호의 뒷모습이 '
돈과 힘으로 사람을 부리려던 한정호 곁에는 결국 돈을 바라는 사람들 밖에 남지 않았고 그 안에서 한정호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화정'은 10.2%를, KBS2 '후아유'는 7.0%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