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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초상권 침해 업체에 제동을 걸었다. 일명 '이민호 마유팩'에 대한 강력 대응이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민호 마유팩'이 이민호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소송의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초상권 무단 사용 업체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마유가 함유된 마스크팩으로, 드라마 '신의' 속 이민호의 이미지가 제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신의' 제작사인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가 드라마 속 이민호의 이미지를 마유팩 제조 회사에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이민호의 의사와 무관하게 사용됐기 때문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350억 원 규모의 한중합작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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