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서이안이 강소라 모함하자 "넌 나쁜 짓 했어"

'맨도롱 또똣' 유연석, 서이안이 강소라 모함하자 "넌 나쁜 짓 했어"

↑ 맨도롱 또똣 유연석/사진=MBC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서이안에게 경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거짓말을 하는 목지원(서이안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목지원은 차희라(옥지영 분)에게 "이정주(강소라 분)가 중병에 걸린 척 건우를 곤란하게 했다더라. 거짓말인거 알았으니까 마음 달라졌을 거다. 걱정돼서 계속 연락했는데 안 받더라"고 모함했습니다.

이때 백건우가 등장했고 차희라는 "지원이가 너 사기당했다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백건우는 "지원이가 하는 말 다 거짓말이야. 정주가 일부러 속인 거 아니고 지원이도 그거 다 알면서 정주 미움 받으라고 나쁘게 얘기하는 거야"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 백건우는 "오해는 내가 바보같이 정주 아프다고 잘못 안 게 오해고 넌 그냥 나쁜 짓 하다 걸린 거야. 앞으로 다신 그러지 마"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황한 목지원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고, 백건우는 차희라에게 "나한테 나쁜 짓 하는 건 얼마든지 속아주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정주한테 그러는 건 혼나야 돼. 확실하게 얘기해줘야 다음부터 안 그러지"라며 이정주를 감쌌습니다.

그러나 백건우는 목지원을 쫓아나갔습니다.

목지원은 "거짓말하는 나쁜 애 왜 따라나와?"라며 툴툴거렸고, 백건우는 "너 따라나온 거 아닌데? 당황했지? 나쁜 짓 하다가 딱 걸렸는데 내가 질려서 떨어져 나갈까봐 당황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목지원은 "안 잡고 그냥 가면 나 되게 불안할 거야"라며 불안한 속마음을 털어놨고, 백건우는 "너 못된 거 다 아는데 뭐. 이 정도로 나가떨어지진 않아"라며 안심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