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수애가 ‘드레수애’ 자태를 뽐냈다.
수애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서은하(수애 분)의 삶을 살고 있는 변지숙(수애 분)은 드레스가 익숙지 않은 듯,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리셉션장에 등장했다. 하늘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어깨를 드러낸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행사장에 모인 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고, 민우(주지훈 분)의 눈빛도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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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이후 민우가 지숙에게 왈츠를 추자고 제안하자, 왈츠를 춰본 적 없는 지숙은 실수를 연발했다. 하지만 민우는 부드럽게 지숙을 리드했고, 두 사람이 함께 왈츠를 춘 장면은 이날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계약 결혼 관계였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향후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민우는 재래시장에서 스스럼없이 상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을 위하는 지숙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고, 지숙 역시 아픔을 간직한 채 홀로 고립돼가는 민우의 면모에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관계 진전이 예상되는 ‘가면’은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