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쓸쓸하게 퇴장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시청률 4.2%(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3사 비슷한 시간대 주말드라마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방송분(3.2%)보다는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와 소정우(연우진 분)가 결혼식 없이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한 고척희는 오랜시간 끌어오던 마동구 자살 사건의 음모를 파헤치며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재기를 이뤘다.
![]() |
↑ 사진=SBS 방송 캡처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4월 첫 방송 이후 톡톡 튀는 이야기 전개와 조여정·연우진의 ‘케미(케미스트리 준말)’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만큼은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으로 퇴장했다.
한편 지상파 3사 주말드라마 가운데 KBS2 ‘파랑새의 집’은 25.4%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고, MBC ‘여자를 울려’(20.3%), ‘여왕의 꽃’(15.6%), KBS1 ‘징비록’(13.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