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의 배우 김동욱이 임원희의 몸매를 칭찬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김상진 감독,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원희는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내가 노출을 한다고 해서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라며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선에서 노출은 조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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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노출신 때문에 일부러 근육을 키우려고 하지는 않았다. 일반 직장인들의 몸매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갑자기 벗었는데 왕(王)자가 있으면 재미없지 않나”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내 몸은 보통 이하다. 감독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 ‘맨날 고시 준비하는 친구가 무슨 운동을 하냐’고 하셔서 운동을 하지 않고 다이어트만 했다”면서 “사실 나와 손호준, 임원희 세 명 중 가장 몸이 좋은 사람은 임원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