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와 변희재가 또 다시 법적 공방전을 벌인다.
김미화는 15일 트위터에 “변희재가 4.1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다 오백 몇 십표 받고 떨어진 게 나때문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경우 자신을 원망해야지, 무고한 사람 탓하면 못쓴다”며 “변씨는 누나 웃기는 것 말고 1300만 원이나 속히 배상하시오”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이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미화는 지난 4월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의 재보궐선거 공보물에 문제가 있다며 공보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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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MBC 방송 캡처 |
또한 지난 2013년 3월에는 변희재가 김미화를 ‘친노 종북좌파’라고 칭하며 석사논문 표절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기사를 미디어워치에 실어 논란이 됐다. 김미화는 변희재와 미디어워치 편집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각각 800만 원과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변희재는 항소했지만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