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7일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따르면 이미연은 오는 7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해피 페이스북' 출연을 확정했다.
'해피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람들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낼 작품으로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연은 극중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인 조경아 역을 맡아 콧대 높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당당한 모습 뿐 아니라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로서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연은 "동시대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고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조경아라는 캐릭터에 반했다"고 스크린 복귀작으로 '해피 페이스북'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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