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안치환이 5년 만에 지상파 나들이에 나섰다.
5년 만에 11집 음반을 낸 진정한 노래꾼 안치환은 18일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했다.
그동안 암투병을 해온 안치환은 여러 차례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거절하며 “신곡을 준비 중이니까 신곡을 내면 꼭 출연하겠다”고 전했던 가운데, 그가 11집 음반을 내고 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약속을 지켰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안치환은 지난 5년간의 이야기와 라이브를 들려주며 5년간의 공백과 암투병에도 불구하고 힘찬 목소리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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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집은 안치환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앨범으로 아내에게 보내는 마음을 노래로 담았고 앨범 재킷은 아들이 그린 그림이 좋아서 그냥 쓰겠다고 했다며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오랜만에 생방송을 하는 설렘과 떨림으로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안치환에게 청취자들은 80세까지 노래해달라고 했고 안치환은 100살까지 노래하겠다고 답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