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서인국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과거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매력적인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으로 완벽하게 녹아 든 모습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날 서인국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며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장면에서 서인국은 냉철하면서도 차가운 성격을 가진 매력적인 이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지적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극 중 이현이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으로 가 집안을 둘러보며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어릴 적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이현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표현해냈다.
서인국은 천재 프로파일러답게 사건 현장을 보고 무결점의 가설을 세우는 ‘이현’이라는 인물을 표현함에 있어 길고 어려운 대사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눈빛부터 손끝 디테일로 이어진 온몸 열연으로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주목하게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시청률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날 ‘너를 기억해’는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