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감독 “‘연평해전’ 해상전투 장면, 실제와 같은 30분”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연평해전’ 김학순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학순 감독은 23일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영화 속 해상전투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감독은 “이 영화는 잊어서도,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어떻게 싸웠는가 정확하게 하기 위해 고증을 거쳤고 그들의 공포와 두려움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 사진=YTN

실제 해상전투 장면도 30분이었고, 영화 속에서도 30분이라는 시간을 맞췄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그들이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싸웠는지 상세하게 담기 위해 동선을 맞추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거치고 나니 의도치 않았지만 30분이 나오더라”라면서 “당시 싸웠던 군인들이 당시의 상황 뿐 아니라 배우들의 목소리 행동도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로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