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 중 하나였던 밴드 더 후(The Who)의 앨범이 클래식으로 재탄생됐다.
지난 23일 밴드 더 후(The Who)의 정규 6집이자 록 오페라 앨범 ‘콰드로페니아’(Quadrophenia)가 40여 년만에 클래식 버전 ‘클래식 콰드로페니아’(Classic Quadrophenia)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됐다.
이번 앨범 ‘클래식 콰드로페니아’는 더 후의 리더인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end)가 기타와 보컬로 참여한 앨범으로 더 후의 대표 록 오페라 앨범인 ‘콰드로페니아’를 풀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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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래식 콰드로페니아 앨범 커버 |
또한 이번 앨범은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장발장으로 연기했던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알피 보(Alfie Boe)와 80년대의 아이콘인 빌리 아이돌(Billy Idol)은 물론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Royal Philharmonic Concert Orchestra) 단원 90여명이 참여해 클래식 장르의 교향악적인 조화로움과 웅장함이 더했다.
한편, 더 후는 1964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달트리(Roger Daltrey. 보컬, 기타, 하모니카), 존 엔트위슬(John Entwistle. 베이스, 보컬),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 기타, 보컬, 키보드), 키스 문(Keith Moon. 드럼, 보컬)이 결성한 그룹으로 ‘토미’(Tommy), ‘후즈 넥스트’(Who's Next) 등의 앨범을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았으며, 비틀스(The Beatles),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와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주도했던 밴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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