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예비신부 매력? 털털한 모습에 반해”

[MBN스타 최윤나 기자]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이 예비신부의 매력을 공개했다.

박준형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의 털털한 매력을 느껴 만남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준형은 “사람 외모는 조금 지나면 소용없다. 맨 처음엔 외모를 보고 반했다”며 “그런데 그걸 떠나서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행복엔 크게 웃고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또 여자친구가 춤을 정말 못 춘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며 “내가 솔직한 편이라 그렇게 내 파트너도 솔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준형은 13살 연하의 승무원 예비 신부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후 지난 5월 결혼 발표 및 웨딩 촬영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지오디 멤버 데니안·손호영·윤계상·김태우가 각각 사회와 축가를 담당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