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대만 톱스타 진백림(陳柏霖)이 배우 하지원 에이전시와 손잡고 국내 연예계에 진출한다.
하지원의 에이전시 B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후 “진백림과 최근 매지니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진백림이 조만간 한중 합작의 훌륭한 작품들과 연예 활동으로 한국 팬들에게 자주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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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
진백림은 중화권 전역, 아시아에서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배우다.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원작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你)’의 남자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 리메이크 버전인 ‘20세여 영원하라’에서 이진욱이 맡았던 캐릭터로 등장해 흥행에 성공했다.
진백림은 “한국과 늘 운명인 것 같다. 한국을 너무 좋아하고 한국음식 특히 김치의 맛에 푹 빠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백림은 하지원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으로 향후 두 배우의 아시아권 협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하지원·이진욱의 ‘너를 사랑한 시간’은 27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